2017년 6월 23일 금요일

팡세, 제3장 불신자들을 공박함


3장 불신자들을 공박함





194-2 현대적인 기질은 남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는 경향으로 흐르고, 훌륭한 신앙은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경향으로 흐르고 있다. 128p



영원은 존재한다. 그리고 사람은 제한된 지금을 산다. 파스칼은 사람들이 상상력으로 인해 언제나 현재라는 시간에 집착하게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영원함에 대한 과소평가를 하게된다고 했다. 그런데 왜 이게 나쁜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중요함의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인데, 현재를 살고, 현재가 마지막인것처럼 사는 것은 왜 나쁘고 영원함을생각하는 것은 왜 숭고한가? (성희 : 131p을 보고.)



파스칼은 어찌하여 나의 수명은 1000년이 아니고 100년인가? 무슨 까닭에 자연은 그렇게 만들어 놓았는가? 무한 속에서 다른 수 보다 이 수를 택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라고 묻는다. 그런데 왜 우연이면 안되는가? 왜 하필이면 그랬을까에 대한 대답에 어떤 논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인가? (성희 : 궁금점, 134p)



신이 존재한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논리적으로 알수 없음
사실로써 알수 없음
영혼이 육체와 존재한다
영혼이 없다
논리적으로 알수 없음
사실로써 알수 없음
세계는 창조되었다
세계는 창조되지 않았다
논리적으로 알수 없음
사실로써 알수 없음
원죄가 있다
원죄가 없다.
논리적으로 알수 없음
사실로써 알수 없음

성희 : 왜 파스칼은 아무 의심 없이 전자를 선택하고 있는가? 139p.



신이 무한하고 불가분의 존재일 수는 없다고 하는 사실을 당신들은 믿는가? – 그렇다고.- 그럼 당신에게 무한하고 불가분한 것을 보여주겠다 .그것은 무한한 속도로 모든 곳을 움직이고 있는 하나의 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이며, 모든 위치에서 똑같은 것이고, 각각의 점소에서는 전체이다. 전에는 당신 눈에 불가능하게 보였던 이 자연현상으로부터 당신들이 아직 모르고 있는 다른 일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신들의 그 작은 지식에서 자기에게는 더 배워야 할 것이 아무것도 낭마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 오히려 배워야 할 것이 무한히 남아있다고 결론을 내려라. 140p. (성희 : 생각 뒤집기)
Share:

Related Posts:

Categories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