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5일 월요일

[사랑을 위한 과학] 9. 사랑을 가로막는 사회적 요인들

[사랑을 위한 과학] 9. 사랑을 가로막는 사회적 요인들

- 현대 육아법 : 아이를 가까이 두고 정서적으로 애착형성을 해야 한다. 떨어뜨려놓고 자는 것이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그렇게 아이를 키우는 미국에서 유아돌연사가 유독 많다. 아이의 변연계 욕구가 가지는 구체성이 충족되어야 한다.

시대 자체가 양육을 소홀하게 여기는 태도를 직업적으로 올바른 것 처럼 보이는 것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우려는 동감할만 하지만, 엄마와 아빠가 모두 있는 전통적인 '정상가족'이 아이의 욕구를 가장 잘 채워줄 수 있다는 방식으로 서술되어있는 것은 유감이다. 

- 불안과 우울증 : 변연계 결핍의 첫 결과다. 사회적으로 이러한 태도가 확산되고 있다. 안정적인 양육이 결핍되어있기 때문이다. 애착이 붕괴되어 사람들이 서로의 결속을 통해 변연계 조절을 얻지 못하면 정서적인 균형을 잃게 될 것이다.

- 관계 형성의 장애 : 저자는 관계형성의 장애 요인으로 일터를 지목한다. 애착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사람-자신이 일하는 회사로 돌리는 것이 문제라고 논한다. 회사는 애정을 통해 착취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기업은 정서가 없다. 기업에 형성하는 애착은 허무한 결과만 수확할 것이다.

- 변연계 조절의 상실 :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사회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변연계 손상을 통해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질 수 있다. 우발적인 살해를 저지르고 나서도 <무슨 상관이예요? 나는 피해자가 아닌데>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유아에게는 잠재적인 인간성이 숨쉬고 있으나, 건강한 발달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 여기서 갑자기 왠 윈스턴 처칠 모유수유 얘기가 등장?)

- 의료계의 변연계 공백 : 정서를 고려하는 치료를 해라. 환자는 파충류가 아니다. 정서의 본질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그것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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